말씀전하실 목사님과 저희들 모두가 성령충만하여 주의 인도하심대로 순종하며 따를수 있게하옵시고 복에 복을 더하여주시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형통케하옵소서
매일의 크고 작은 소망과 기도위에 언제나 함께하여주시어 살아계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나의 보증이 되시며 나의 도움이 되심을 온 삶을 통해 누리며 찬송이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이밤 말씀을 통해 주의 뜻을 밝히 이르시옵고 아버지 뜻과 내뜻이 하나되는 귀한 시간 되게하옵소서 예배를 통해 영광 받으시옵고 은혜를 풍성히 내려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경봉독 [해어화10님- 마태복음 5:13~16 말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슬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아멘
★ 설교말씀 [안형식 목사님-맑고 환한 집]
오늘 말씀의 제목은 [맑고 환한 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하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어느 집에 심방을 가면 아주 맑고 환한 집이 있습니다. 어떤 집은 맑고 그윽한 향기가 있는 집이 있습니다. 어느 집은 고대광실같은데 고만 무언가가 빠져 있는듯한 집도 있습니다. 어느 집은 침침하고 우울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집도 있습니다.
싸움이 많이 있는 집은 어딘가 모르게 어수선합니다. 어떤 분은 집을 집구석이라고 부릅니다. 자신이 생각해도 들어가고 싶지 않은 집이겠지요. 집안의 분위기는 집안 가족들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딸들이 많이 있는 집은 오밀조밀하기도 하구요. 뭘 그리 많이도 붙여 놓았는지 여기 저기 죄다 작품들인지 작품들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아들이 많이 있는 집은 야구 모자 야구 글러브 농구골대 등등 과연 아들이 많은 집이구나 하고 싶을 정도로 여기 저기 패인 곳도 있고 긁어맨 곳도 있고 해서 아하 이 집에는 아들이 많은 집이구나 하고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강아지를 집안에서 키우는 집도 부쩍 많이 늘어났습니다. 여기저기 개털이 날라다닙니다. 개집이 방한칸을 다 점령하고도 모자라 거실이 개판이 되어 있지요.
집안에 들어가면 잘 정돈되어 있고 아늑하며 여기 저기 꼭 필요한 것으로 단아하게 꾸며 놓은 집은 여주인의 성취가 어떤지를 알려 주게 되어 있습니다. 집안에 처억 들어가면 가재도구는 없어도 늘 아늑한 집이 있습니다.
여기저기 가구는 많이 쌓아 놓았는데 구멍이 훤히 뚫려져 있는 것만 같은 집이 많이 보입니다. 집안 꾸미는 것 보다 가족들의 분위기가 꾸며 있는 집은 참으로 포근하고 달큰합니다.
사람마다 걱정거리를 안달고 사는 집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 걱정거리를 매달고 살면서도 늘 맑고 밝은 집으로 만들며 사는 집이 참 좋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가정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있구나 하는 것을 말이지요.
12월입니다. 벌써 12월입니다. 정초에 꾸었던 꿈이 어찌 되었는가? 하고 묻는 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그런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태풍에 날아가고 물결에 떠내려가고 그래서 꿈이고 뭐고를 생각할 수도 없는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올해는 4일부터 자선냄비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백화점들은 이미 성탄절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고 전해 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오직 예수님의 탄생으로 인하여 소망이 꽃을 피우는 것, 이 소망 보다 더 큰 소망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해석해 봅니다.
사랑하는 우리 님들과 벌써 12월을 맞았습니다.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 선교회 식구들의 가정에 따뜻한 성탄의 소망이 한 자루의 촛불이 되어 은은하게 비추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 말씀을 출발합니다.
1. 소금으로 맑게 해야 합니다. (13절)
저는 곱창을 좋아 한답니다. 그런데요. 돼지 곱창은 소금으로 박박 씻어내도 여전히 냄새가 납니다. 어떤 곳에서는 퐁퐁에 담가서 빨래를 빨듯이 씻는다는군요. 추어탕을 할 때에도 미꾸리를 소금으로 씻어 냅니다.
유대인은 고기의 피를 빨아낼 때에 소금을 뿌려 두었습니다. 그러면 소금이 피를 다 빨아내지요. 고기를 소금으로 빨아내듯이 비린내 나는 것은 소금으로 씻어야 합니다. 사람의 욕정과 탐심 그리고 악한 생각과 계획, 악한 말을 무엇으로 씻어낼까요? 소금으로 씻어 내야 합니다.
구약에서 모든 정결한 것과 거룩한 것은 제물의 피를 뿌림으로 정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피로 정하게 한 것을 소금으로 씻어 냈지요.
그리스도인은 소금입니다. 세상 사람의 비린내를 씻어 낼 수 있는 것은 소금 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집도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서 씻어 내야 합니다. 이는 진짜 소금으로 집안을 씻어 내라는 뜻이 아니라, 기도로 씻어 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은 빛이요, 기도는 소금입니다. 기도의 맛을 가져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참으로 기도의 맛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자의 맛. 세상과 민족을 위하고 국가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는 기도자의 맛. 기도자의 기도가 있어야 세상이 맑아집니다. 악한 피를 흘린 곳이 깨끗하게 됩니다. 비린내 나는 것이 맑혀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12월의 기도를 통하여 우리들의 가정과 울타리까지 정결하게 하고 맑고 투명한 영혼으로 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맞이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빛으로 밝혀야 합니다. (14절)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이 가면 어두움이 없어집니다. 제 아무리 칠흑같은 어두움이라 해도 전등불 하나 가지고 있으면 비치는 곳이 환해 집니다. 우리들의 가정에 빛을 비추어야 하겠습니다. 늘 빛이 비추어져 있어야 하겠습니다.
양계장에 가면 밤에도 전등불을 훤히 비추어 줍니다. 그러면 닭들이 알을 제대로 낳는 답니다. 사람은 밝아야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밝은 영혼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일과 선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두운 영혼을 가지고 있다면 그야 말로 죽는 수만 생각하고 있을 것이지요.
우리들의 영혼의 빛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영혼에 말씀으로 빛을 비추어 주십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 (롬 10:17)
요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가 빛이라 하셨고 그 빛이 세상에 오셨다고 했으며 그 빛이 태초에 계신 말씀이라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셨으니 곧 독생자 예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밝을 것입니다. 비록 없는 것이 가진 것 보다 많이 있어도 말이지요.
주님은 때가 되면 반드시 주십니다. 저는 옛날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목사님이 아주 미웠습니다. 아주 무책임해 보이는 그런 말 중의 하나라고 여겼습니다. 저는 외장 보다는 내장에 신경을 좀 더 쓰는 알배기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알배기들이 되어야 합니다. 거죽은 별것이 없어도 속은 믿음으로 가득차 있다면 언젠가는 하늘을 열고 닫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전하는 말씀을 믿으십시요. 내가 원했던 잘 되는 것보다 수천배나 잘되게 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빛이 되어 주셨음을 믿으십시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그 분이 지금 우리를 대상으로 말씀하시고 있음을 믿으십시요.
때가 되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임산하면 해산하게 되어 있구요. 꽃이 피면 열매가 맺히게 되어 있는 겁니다. 작은 것 주시거든 아주 큰 것을 주시려고 좀 아끼시고 있구나 하고 믿으셔요. 조금 주시거든 내가 왕창 필요할 때에 왕창 주시기 위하여 남겨 두시고 있구나 하고 믿으세요. 조금 가지고 작은 것 가지고 착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착한 행실은 작은 것 가지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답니다. 때가 되어 크게 착한 일과 선한 행실을 할 수 있게 되면 5천명이 배불리 먹고 12광주리가 차고 넘칠 것을 생각하십시요.
고생하는 것? 내 앞길에 무엇이 막히고 힘들고 곤고하게 하며 안 풀려지는 것? 그것을 하나씩 풀어 나가면서 즐겨 보십시요.
제가 요즘 그렇게 하고 있는데 재미가 꽤 납니다. 손에 덥석 쥐어질만한 것도 요리 조리 막혀 있고 숨겨 있고 한데 그것을 찾아 내고 뚫으면서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 이런 재미도 주시는구나 하고 생각이 됩니다.
믿으십시요. 내게 주시는 것이라면 제 아무리 어떤 것이 훼방을 하고 막아서고 꽉꽉 매여 있어도 결국은 풀릴 것이며 내 손에 들어오게 되어 있다고 말이지요.
내 한 숨에 집안의 분위기가 누렇게 뜹니다. 내 절망스러움에 집안이 어두워집니다. 이제 바꾸어 보십시요. 마음만 먹으면 안 될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복이 오는 과정이 있다고 했지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면 그제야 복이 오는 것입니다.
기도합니다.
은혜로 주신 복과 사랑을 참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빈틈없는 사랑과 은총으로 저희들을 감싸 주시고 언제나 가슴에 품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소금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과 가정을 씻게 하옵소서. 빛으로 우리들의 영혼과 가정을 비추게 하옵소서. 내 작은 것으로 세상에 기쁨을 주고 보람을 줄 수 있는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때가 되면 열리리라 하셨는데 열리기 전까지 얼마나 힘이 드는지 기진맥진하여 포기할 때가 되면 그 때에 마지막 힘으로 열리는 것임을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게 하옵시고 안 풀리는 것과 염려와 근심은 모두 주님께 맡겨 버리고 내 작은 손으로 착한 일을 하는 것을 늘 멈추지 말게 하옵소서.
이로써 받는 이도 기쁘고 도움이 되며 주는 나도 기쁘고 하늘을 우러러 다시 한 번 아버지께 감사의 미소로 감사를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늘 마음은 천국을 이루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 님들을 참으로 복주시옵소서. 갑절로 복 주시옵소서. 하늘 보좌를 향하여 두 손을 들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 광고
1. 정오 기도회와 밤 예배에 꼭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우리 선교회 식구들과 우리 선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청와대의 별"을 출판하기 위하여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축도
이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망극하신 사랑하심과 성령 하나님의 감화 감동 위로 교통 충만케 하심의 역사하심이 언제나 아버지 하나님을 향하여 바라보며 소금과 빛으로 자신과 가정을 맑고 밝히우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는 해어화님 주님의사랑님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와 해외동포들과 선교사님들 위에와 각 교단 총회와 노회와 교회 위에와 우리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 임원들과 1200여 회원들의 12월달 위에와 신혼신상 위에와 가정과 사업처 그리고 직장과 학업 위에와 열 손가락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실지어다. 아멘
총신80회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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