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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안형식목사
ㆍ작성일	2003-08-27 (수) 15:56

ㆍ추천: 0 ㆍ조회: 811

ㆍIP: 61.xxx.130

[정부와 근로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등록번호 04040308221 분 야 보건복지/노동-노동

제안자 안형식목사 공개여부 공개

제 목 [정부와 근로자 여러분께 올리는 말씀]

제안
내용
3개월에 걸쳐 2번이나 반복되는 단순노동직에 불과한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하여 국가의 경제가 마비되는 비상한 지경까지 왔습니다. 개인의 이기주의가 도를 넘어 국가의 근간이 되는 국민의 가치관과 국가관마져 흔들리고 있는 비상한 때를 당하여 너나 나나 다같이 국가와 국민의 존재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국민 한분이 한 지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 이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 나라와 이 민족이 여기까지 오기에는 앞선 우리 부모님들과 형제들의 피와 땀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달러를 받아서 세계 속의 한국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이를 앙다물고 가난과 싸웠고 피를 흘리고 땀을 흘리며 외국과 경쟁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멉니다.

1. 근로자 여러분께

권영길씨는 근로자의 힘을 빌려 자신의 세를 불리며, 근로자를 위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나 근로자의 힘을 담보하여 자신의 정체모를 사상을 펼치려 하고 있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수입하여 제품화하여 수출해야만 근로자들이 살 수 있는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각 회사의 노조에서 힘겹게 만들어 놓은 제품을 수출하여야만 근로자들에게 돌아갈 몫이 생기는 것입니다.

현재 그 동안 땀흘려 개발하며 총력을 다하여 일구워 놓았던 근로자 여러분들의 회사 브랜드가, 단순 노동직인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하여 괴멸 당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대노총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우안을 가지고 정부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미 과천에 있는 버스회사가 문을 닫았고, 외국계 기업 5곳이 노조투쟁으로 직장 폐쇄를 단행하여 근로자들이 길가에 나 앉았습니다. 노조투쟁이 있는 곳이면 양대 노총이 개입하여 힘겨루기로 투쟁하여 직장폐쇄까지 몰고가는 양대노총은, 결국 근로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초법적이며 쓸모없는 단체임이 확인되었습니다.

근로자 여러분들께서는 피땀흘리며 만들어 놓은 여러분의 회사와 여러분의 자리를 스스로 지켜 내셔야 합니다. 양대 노총은 필요악의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결과에 대하여는 전적으로 권영길씨가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근로자 여러분들께서는 양대 노조를 즉각 탈퇴하여 여러분들의 직장 노조를 통하여 회사와 단합하여 여러분의 일자리를 지켜 나가며 여러분의 수고와 땀으로 국익에 유익을 끼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 대통령 각하

3개월 동안에 두 번이나 발생된 화물연대의 파업은 어떤 변명으로도 정부의 책임을 벗어날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이 일에 책임을 물어 총리를 경질하시거나 아니면, 전 공무원의 월급 및 수당을 3개월 감봉하십시요. 적어도 전 공무원들의 대오각성하는 모습이 국민에게 전달되게 하셔야 하겠습니다. 이어서 담화문을 내시어서 온 국민에게 경종을 울려 주십시요. 노동쟁위 행위는 노조가 속한 회사에서 행하되 3일을 넘기지 않아야 하겠으며, 전국 노동자 집회 등은 근로자의 날에만 한정시키되 조직적인 노조의 연대파업은 이적행위로 간주하여야 마땅합니다.

세계는 경제전쟁이며 소리없이 달러로 전투를 하는 전투장입니다. 여기에는 돈이 될 수 있는 신용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경제 대통령이 되시고 싶다고 하셨던 각하의 의지를 노조문제에 접근하는 대통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으로 표지하여 주신다면, 우리나라 노조의 실력행사의 문제로 인하여 투자의욕을 잃고 있는 외국의 투자자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대통령 각하 힘들고 외로워 잠이 오지 않거든 잠시 밖으로 나가셔서 하늘을 우러러 보십시요. 헤아릴 수 없는 반짝이는 별들이 보이거든, 각하를 위하여 기도하는 기도자들의 기도가 반짝이고 있음을 믿으십시요.

이 나라와 이 민족과 대통령 각하를 위하여 불타는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민초 안형식 목사 배상

이름 : 한바퀴
제목 : 화물기사 생계의 어려움을 아시는가요
귀하의 글을 보고 무척당황했습니다

생존권 욕구가 어떻게 이적행위가 될수있어요

화물기사의 생계에 어려움을 얼마나 이해하시는지요

한쪽만을 질책말고 개관적인 글이되었어면 합니다.......

험담을 해서 잘되는 세상은 아니라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