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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안형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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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04-20 (화) 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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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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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61.xxx.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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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노조라, 요것 흥미있는 주제인데...]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이들이 결집하여 세력을 만들어 강자와 맞서 대등한 입장에서 이익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인데....
과연 노조를 만들 수 있는 한국 교회가 얼마나 될까. 기독교 계통에 종사하면서 제대로 밥을 먹을 수 있는 기독교계통의 기업이 얼마나 될까. 기독서점의 열악한 구조야 익히 아는 사실이겠고...
대교회 담임목사야 청빙을 받아서 세움을 받았으니 부교역자 월급에 대하여 가타부타 할 입장이 되겠나. 문제는 제직회에서 교인들이 어떻게 나오냐 하는 것이 관건인데, 교회의 교인 가운데에는 이미 직장 노조원으로 가입되어 있을 터이니 노조의 생리와 방향 그리고 장단점에 대하여는 뚫어지게 알고 있을 것이겠다. 문제는 여기인데... 과연 교인들이 교회 안에 들어 오겠다는 노조의 꼴을 보겠느냐는 것이지.
다음 문제는 개척교회나 미자립교회의 목사들의 급료수준에 대하여는 어떻게 접근하느냐 하는 문제인데.... 이 문제에 대하여 전혀 생각한 바가 없고 노조가 생길 수 있는 대교회 노조나 해당된다고 할 때에는 문제가 커진다. 노조 운운하는 자가 회원수나 끌어 모으려고 장난친 일이 결국은 뭐가 되어진다는 것이겠는데, 마치 아론이 금붙이들을 불 속에 넣었더니 금송아지가 나왔다 하는 꼴이지.
쉽게 가고 쉽게 생각하는 풍토 속에서 되고 보자, 먹고 보자 등의 배째라식의 무책임자들이 이리저리 뭘 잔뜩 만들어 놓고 있다. 결과를 예측해 낼 수 있는 안목이 그리도 없던가. 미래를 바라 보는 눈이 그리도 없던가.
오랫동안 북한에서 공들여 사상공작을 시도했던 시도들이 이제 진보라는 너울을 뒤집어 쓰고 시대를 앞서 가는 지식으로 위장하고 나왔다. 반공이라는 가치관으로 무장되어 있던 60, 70대는 투표도 할 것없이 역사에서 물러 가란다.
송두율 같은 주체사상자를 두 손들어 마중했던 김근태 의원 같은 경계인들이 한국의 진보사상자라고 위장을 하고 있다.
참으로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조국의 앞날에 근심만 가득하다.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 대표, 홍지문 교회 담임, 뉴스파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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