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만나자
3 년 전 외할머니께서 96 세 의 연세로 돌아가셨다.
건 76 년을 불교에 몸담으셨고 몸이 아파 제대로 몸을 가누시지 못하실 때까지
절기 마다 절에가서 지성을 드리시던 분이셨다.
93 쎄때 절에 제대로 못나가실때에 , 할머니와 전화통화를 할수 있었다.
나는 말씀도중 할머니께 전도를 했고 할머니께서는 거부감 없이 받아드리셨다.
그렇지 않아도 외숙모께서 교회 반주자로 있으시면서 하나님 일에 열심이셨는데
전도하시던 참이셨다.
' 할머니 !
예수님 믿으세요
천국 가는 길은 예수님 믿는것 밖에 없어요.
나같은 죄인이 들어갈수 있는 것은 나를 위해 대신 형벌을 받으신 예수님의 그
피값 보혈로 들어가는 것 뿐인데 그것을 진실로 마음으로 믿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천국에 가실수 있어요.'
' 알았다 내가 믿으마 !
하지만 76 년이나 부처님을 믿다가 예수님을 믿으려니 예수님 께 너무 죄송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구나 " 할머니의 말씀이셨다.
' 할머니 !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는 하나님을 따를수도 믿을수도 없어요. 다만 하나님께서 언제라도 부를실때에 ' 예 ' 하고 하나님께 나아 오시면 되요
하나님께서는 어떤이는 젊었을때 부르시고 어떤이는 중년에 , 어떤이는 말년에 부르시는 데 다만 부르실때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히시고 믿으시면 되요.
이제 하나님께서 할머니를 부르시니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시고 믿으시면 되요 '
할머니는 찬송가 테잎을 들으시면서 내내 우셨고,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적어드리니 외우셨고, 신앙생활을 하시기 시작 하셨다.
그리고 돌아기시기 1 년 전에 나와 전화 통화를 할기회가 있었는데 할머니께서는
' 네가 언제 다시 한국에 나와 나를 볼수 있겠냐
우리 이 지상에서 만나지 못하면 천국에서 보자꾸나 ' 하셨다. 나는 ' 네 할머니 !
저희 천국에서 만나 영원히 같이 살아요 " 했다. 나는 목이 메이고 눈물이 흘렀다.
그리고 일년후에 돌아가셨다.
일평생 고생만 죽어라 하시고, 참으로 파란 만장한 인생을 보내신 할머니..
그 할머니께서 천국 가시는 날이셨다.
이 세상 온 우주 보다도 한 생명을 더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안다.
그 생명이 망하지 않고 천국으로 인도함을 받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는가
온 세상은 하나님의 거룩과, 의 와 사랑을 알지 못하고 ' 우리가 오늘 먹고 마시다가 내일 죽으리라' 사22;13 하는 패역한 세상에서 나와 하나님의 복음을 믿고 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죽음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성도의 죽는것을 여호와 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 시편116;15 하셨는데 지금도 수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것은 우리와 우리 선조들이 하나님께 범죄한 까닭이요 ,우리가 사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의 죽임당하심과 부활과,그 피의 공로가 아니던가.
성도들의 몸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당신의 독생자 예수의 희생된 피가 묻어있는데 어찌 귀하지 않을수 있단 말이가....그것은 곧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영생의 약속이질 않는가.
올해 2005
할머니는 세째 누나와 네째 누나의 꿈에 각각 한달 간격으로 나타나시었다.
그리고는 햋빛 처럼 빛나는 얼굴로 나타나시어서 천국에서 잘지내고 계신다고 하셨다. 내게는 왜 나타나지 않으셨을까 ? 아쉬었지만.. 천국에서 만나 다시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할 날을 기다린다.
우리가족 모두 천국에서 만나기를 ...
하나님과 영원히 그 안에서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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