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세례를 받은 간증문입니다.
새벽신맛 : 여기서 이야기를 나누죠..다른 사람들이 본다는 부담감이 있으니까요.. 성령의 체험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게 되었다는 것은 어떤 집단적인 체면같은 것이 아닐까요?
별자리 : 저는 일대일로 만났습니다.철야기도를 작정하고 기도하고 있던 중이었지요. 14일째 되던 날인가 그랬을 겁니다.
새벽신맛 : 구체적인 정황을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별자리 : 그렇게 하겠습니다. 집안이 가난해서 명지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요.
졸업비와 마직막 기분의 등록금을 못냈습니다.
동계 진학이라서 명지 고등학교에 무시험으로 진학을 해야 하는데 대학을 갈 수 있는 입장이 못되었지요.
실업계 고등학교를 가려고 했는데 원서를 써주지 않아요.
등록금을 내던지 동계 진학을 하라는 겁니다.
결국은 하나님 앞에 이 문제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작정을 했습니다.
철야기도를 하기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면 나를 만나주실 것이겠고 안계시면 안 만나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때의 기도제목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하나님 만약에 살아 계시면 나를 만나주십시요.
살아 계신 것이 확실하면 나는 하나님 뜻대로 살겠습니다.
만약에 안 만나 주시면 내 뜻대로 멋지게 살겠습니다.
냅다 기도했지요.
반복해서 기도했구요. 생각나는대로 기도했습니다.
기도 내용이 생각이 안나면 나 고등학교에 보내달라고 떼를 썼구요.
한 10일쯤 되었나 했을 겁니다.
기도를 이렇게 해서야 되겠나 싶더라구요.
가슴 속에서 감동이 있어요.이렇게 하나님 만나달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성령을 간구하면 성령께서 만나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요.
고넬료에게 성령이 임하셨다는 말씀이 생각이 나구요.
그래서 성령께서 나를 한 번 만나 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14일 쯤 되었을 겁니다.
그 날 마침 담임 목사님이 기도하러 와 계시더군요.
그 분은 우리 합동측의 총회장을 지낸 분입니다.
어린 생각인데요.
목사님은 성령께서 충만하게 부어 주시니 내가 목사님 뒤에 딱 붙어서 기도하면 부스러기라도 받아 먹을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딱 붙어서 냄새를 맡듯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성령님 나 한 번 만나주셔요.
살아 계심을 확인해 주십시요.
얼마가 지났을까요.
가슴 속에서 만나 주신다. 계속 간구하라 하는 감동이 있어요.
그래서 두 손을 꼬옥 잡고 더욱 힘주어 만나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갑자기 오신다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머리 위에서 뚜벅 뚜벅하고 계단을 내려 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그 때 교회는 단층 브로커로 기와를 덮은 교회였습니다.
선명하게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더니 제 위에서 멈추는 것 같이 느껴졌어요.
그 때에 성령께서 오셨다 하는 음성이 들리고 주여 종이 여기에 있나이다. 하고 기도하라는 음성이 들려 오면서 동시에 머리털이 하늘을 향하여 다 쭈뼛하고 올라갔습니다.
전률이 느껴지면서 갑자기 온 몸이 불가마 속 같은 공기에 휩싸여 버렸습니다.
숨을 쉴 수도 없는 상태에서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주여 종이 여기에 있나이다.
더욱 부어 주시옵소서.
더욱 부어 주시옵소서.
숨이 막혀서 더이상 기도할 수도 없는 지경에서 생각이 들어 옵니다.
숨도 못쉬고 이러다가 죽으면 어찌 되겠나 하는 생각이지요.
그래도 더 부어 주시라고 외쳤습니다.
질식해서 죽게 되었을 때에 조그맣게 소리 질렀습니다.
종이 죽게 되었으니 이제 그만 부어 주시옵소서.
기도가 떨어지자 마자.
그 뜨거운 기운은 사라져 버렸구요.
눈을 뜨고 보니 제 앞에 있던 목사님은 언제 나가셨는지 안계시구요.
저만 혼자 떵그라니 있었습니다.
가슴은 희열로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 주셨다는 것으로 벅차서 어쩔 줄 모르겠구요.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살아 계시는구나.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로 다 진짜구나.
그 이후로 기도하면 기도하는데로 되어졌습니다.
새벽기도에 가려고 기도하고 자면 시계가 없던 시대였는데도 벌떡 일어나 졌습니다.
새벽신맛 : 그 체험후 자신에게 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별자리 : 고 1 때에 학생회 부흥회가 있었는데요.
그 때에 목사님이 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고등학교 문제가 풀어졌구요.
예배란 예배는 다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죽음에 당면한 적이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삼륜차가 있었구요. 보통 이삿짐은 삼륜차로 다 운반했었지요.
시장통에서 걸어가고 있을 때에 삼륜차의 백미러에 어깨를 부딛쳤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에 차쪽으로 기울며 쓰러지게 되었지요.
그 때에 하늘에서 들렸는지 땅 속에서 들렸는지 모를 엄청난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돌아라"
그래서 돌았습니다.
삼륜차 뒷바퀴로 넘어지던 몸이 빙글 돌면서 발이 뒷바퀴에 한바퀴 돌았지요.
구두의 양 측면이 아스팔트에 갈려서 양말까지 뚫어졌습니다.
그런데도 몸은 이상이 없었구요.
무릎만 약간 인대가 늘어났습니다.
새벽신맛 : 네..목사님의 체험을 잘 들었습니다..목사님은 말씀도 중요하지만 체험도 중요하게 보시는 군요..
별자리 : 체험이 없다면 말씀에 대하여 믿을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새벽신맛 : 성령님이 함께 해주시는 체험이 성경말씀을 말씀으로 믿게 되는 특별한 힘이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별자리 : 간혹 말씀이 절대적으로 믿어 지는 분들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새벽신맛 : 제가 볼때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은 믿어지는데,,하나님의 뜻을 살피는데, 성경은 아무래도 좀 불완전한 면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별자리 : 하나님과 만나야 신학이 생깁니다.
그리고 말이지요. 말씀에 있는 내용이 내 몸이나 내 주변 환경에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지요.
새벽신맛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을 안다 할 때, 그 뜻에 대한 이해방식은
참으로 다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별자리 : 뜻은 하나입니다.
새벽신맛 : 뜻이 하나라고 전제할 때, 그 뜻을 아는 통로는 무엇입니까?
별자리 :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뜻은 하나이지요.
눈으로 말하는 것도 있구요.
주먹으로 말하는 것도 있습니다. 애들은 그렇게 의사를 소통합니다.
대화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앙의 경지에 따라 다릅니다.
새벽신맛 : 제가 느끼는 고민이 바로 그것인데요..
별자리 : 네
하나님과의 체널이 있어야 합니다.
새벽신맛 : 뜻을 아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것이지요..
별자리 : 그래서 만나야 한다는 것이지요. 얼굴도 모르고 음성도 모른다면 아직 체널이 없다는 뜻입니다.
새벽신맛 : 그런데,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는 것에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별자리 : 주파수를 맞추면 그대로 들려진다는 것이지요.
새벽신맛 : 음...주파수란 특별한 체험을 말씀하시는 겁니가?
별자리 : 주인공과 환경 그리고 시대만 다르지요.
새벽신맛 :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특별한 체험없이 하나님의 뜻을 추구해 나간다고 보는데, 너무 신비한 것 아니지 요?
별자리 : 편지를 읽고 뜻을 아는 것과 대화를 통해서 아는 것 다 같은 결과지만 이해의 차원은 각각입니다.
새벽신맛 : 그런데 거기서 어떤 오류나 착각은 없을까요?
별자리 : 내가 잘 못 이해를 하게 되거나 하면 성령께서 개입하십니다.이런 분을 우리는 택한 백성이라고 구분해 줍니다.
새벽신맛 : 그런 성령이 개입하신다는 과정까지도 자신이 가지는 어떤 착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별자리 : 그렇게 몰려 갑니다.성령께서 개입을 하시면 그쪽으로 몰려 가게 되어 있어요.
새벽신맛 : 제가 좀더 면밀히 알려고 하는 욕심이 있어서 그러니 몇가지 표현들은 이해해 주십시요..^^
별자리 : 내가 미쳤나 보다 하는 그런 경험은 혹 없습니까?
새벽신맛 : 아뇨..
별자리 : 그런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예를 들겠습니다.
건축 헌금을 하라고 하는데요.
나는 능력이나 뭐나 다 털어서 100만원을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런데요. 막상 하게 되니 1000만원을 작정하고 말았습니다.
이 문제를 어찌 보십니까?
새벽신맛 : 성령의 감동이라는 해석과 자신의 감정적 개입이라는 해석이 있을 수 있겠네요..
별자리 : 성령의 감동이나 개입은 이런 형태로 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용서 혹은 화해 등등 다 이런 식으로 옵니다.
새벽신맛 : 그러나 그것은 너무 상식을 벗어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별자리 : 상식은 사람과 사람이 사는 곳에만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상식을 초월합니다.
은혜란 상식을 초월하는 겁니다.
새벽신맛 : 제가 말한 상식은 성령의 내적열매인 충성같은 그런 의미로 쓰기는 했는데,
별자리 : 실생활 까지 전부 포함되어 나타나는 것이지요.
새벽신맛 : 신앙이 어떤 현실과 일상을 존중하는 형태는 필요하다고 보아서 그렇습니다..
제가 제기한 포인트는 좀 빗나가고 있습니다만,,좋은 말씀들입니다.
그러나 성경66권에 대한 절대적인 입장은 좀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별자리 : 저는 절대적으로 믿습니다.
대상이 창조주이십니다.
창조주가 개입하신 것에서는 불완전이 없습니다.
새벽신맛 : 제가 느끼기에는,,하나님은 절대완전하시지만,성경의 기록은 그럴 수 없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별자리 : 그것마져도 온전하게 하시는 겁니다.
새벽신맛 : 무한이 유한과 만나는 통로는 절대일 수 없는것 아닌가요?
별자리 : 성경을 기록한 분들의 필체나 감정이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 등등이 다 다릅니다.
새벽신맛 : 네..
별자리 : 그래서 저는 100% 믿습니다.
새벽신맛 :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성경이 전체적으로 나타내는 주제가 아니라,,
별자리 : 그 사람을 뜯어 고쳐서 사용하지 않았구요. 그 사람 그대로를 가지고 감동해 주셔서 기록하게 하셨음이 증명이 되거든요.
새벽신맛 : 그 말씀을 절대적으로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일상까지 적용하는 것에 무리가 잇다는 생각입니다..
별자리 : 성경 한권 한권을 말하는 겁니다.
적용의 부분을 말씀하시는군요.
새벽신맛 : 네..
전체적인 주제는 일관적이지만,
현실에서 그의 뜻을 살피는데는 좀 무리가 잇다는..
별자리 : 그 문제에 들어가려니까 성령의 개입이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구요. 판단이나 생각도 도와 주셔야 하거든요.
모든 판단이나 행동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은 제어를 받지 않습니다.
새벽신맛 : 그 성령의 개입이라는 것도 좀 애매해요..
별자리 : 하지만 성령께서 개입하시니
새벽신맛 : 현실의 교회나 교회역사가 그렇게 긍정적으로 볼수만은 없지 않습니까?
별자리 :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에 대하여 결국 성령께서 원하시는 범위로 가더라는 거지요.
새벽신맛 : 나타난 현상은 상당한 혼란도 있는데, 그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별자리 : 범위를 확장시키지 말구요. 개인에게 적용하십시다. ^^
새벽신맛 : 그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그렇게 교회의 문제 역사와 맞물리고 있으니까요..
별자리 : 성경 내용 그대로 문제는 문제대로 해결은 해결대로 소상하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새벽신맛 : 네....
별자리 : 2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과 현대의 사람과 삶의 양식은 바뀌지 않았지요.
새벽신맛 : 굉장히 바뀌엇다고 생각합니다...
별자리 : 똑같은 것 먹고 똑같이 생각하며 삽니다.
새벽신맛 : 생각이 완전히 다르지요..
별자리 : 지구상에 있는 것으로 충당한다는 말인데요.
새벽신맛 : 지구상의 상황이 많이 다르게 변화되었지 않습니가,,문화적으로는 특히...
별자리 : 생각마져도 똑 같습니다.
종류만 많아졌지요.
새벽신맛 : 목사님,,,대화 감사합니다..
별자리 : 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새벽신맛 : 만족할만한 대화는 아니었지만 목사님의 열정적인 의지에는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별자리 : 고맙습니다.
새벽신맛 : 그러나 제 의문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별자리 : 만나셔야 해결됩니다. ^^
별자리 : 잠 8:17
새벽신맛 : 감사합니다...
별자리 : 실체를 인정하려면 만나봐야 합니다.
확인이 되지 않으면 논리가 서지를 못하지요.
논리가 안서면 이해가 없어요.
새벽신맛 : 그럼 한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별자리 : 그러셔요.
새벽신맛 : 기독교 밖에서 나타나는 신적 체험, 그들만의종교적 양식은 어떻게 보십니까?
별자리 : 그것 있습니다.
다만 주체가 성령이 아니시라는 것이 다릅니다.
새벽신맛 : 그럼 그 주체는 무엇입니가?
응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갓 블레스 유!
별자리 : 귀신으로 표기 되어 있어요.
악령이라 사탄의 영이라 합니다.
새벽신맛 님이 대화방을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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