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요즘 나의 삶!

“익산LMTC(단기선교사 훈련원) 연합 수련회에 같이 다녀오지 못해 서운합니다. 저도 얼마 전 그곳에(경기 화성 월문리,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 선교훈련원) 댕겨 왔는데 선교사 맹글기 위해 우리 교단에서 참 좋은 환경 마련했더군요.

저희 그룹홈에 엊그제 충남 공주에서 6살짜리 남자 아동이 입소했는데, 이 아동은 내년에 분교 조기입학제도 이용해 학교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웃 초등핵교 분교 학구 지역에 내년 입학생이 하나도 없는데 한 아이가 생기게 되었다며 학교에서는 대 환영이구요, 그래서 어제부터 청강생으로 다니고 있답니다. 또 부산에서 한 아동 입소 수속중입니다. 저희집이 부산까정 소문 나가지고~ 그러면 합6명(7명 정원)이 되는데 이젠 더 꼼짝 못하겠습니다. 더 이상 받지 않으렵니다.

글고 쉬시며 메일 살살 보내세요. 저의 경험학상 너무 자주 대하면 아무리 좋은 내용도 식상해버립니다. 나만 죽게 수고해 버리고 떠들어 보는 사람 없습니다.

-황등 고구마 마을에 보낸 답 글-“

하나, 예루살렘 선교회 LMTC 단기선교사 훈련

전북 익산에 예루살렘선교회가 있다. 예장 합동 이리노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10수년 전부터 활동하는 선교회인데, 그 선교회에서 지난 학기부터 단기선교사 훈련원(LMTC)을 운영하고 있는바 나도 참석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야간을 이용해 익산 성광교회에서 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앞서 밝힌 경기도 월문리에 있는 총회 선교훈련원을 1박2일 방문하여 교육받는 과정이 있는데 나는 우리 그룹홈 아동 케어를 이유로 가지 못했던 것이다.

둘, [사랑이 가득한 집] 아동입소

①충남 공주에서

지난 수요일(2008.8.1, 수) 우리 그룹홈에 충남 공주에서 아동 1명이 입소했다. 6살짜리 남아인데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로 한 것이다. 분교에 한하여 7살 조기입학제도가 있는 모양인데 분교장 선생님이 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이번 학기는 청강생으로 다니기로 했다. 이 아동 입소과정은 이 아동 큰 엄마가 전주 아중리 선배 목사님을 통해 우리집을 소개 받아 오게 된 것이다.

②부산에서

엊그제 또 연락오길 이번엔 부산에서 초등학교 6학년 남아가 입소하기로 한 것이다. 어떻게 우리집 알았냐고 했더니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우리집 소개의 글을 통해 알았다고 했다 한다. 3년 전 이 그룹홈 시작할 때 아동모집 광고의 글을 인터넷 각 사이트에 무척 올려놨다. 그 뒤는 전혀 그런 글 올리지 않았는데 부산 모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개 받았다고 한다. 입소절차를 완전히 밟아 오도록 했으니 며~ 칠 기다려야할 것 같다.

셋, 나의 넷상 활동

나는 13년 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언어부실의 장애를 갖게 되었다. 그쯤해서 상용화되게 된 인터넷은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게 된 것이다. 언어 부실하여 언어전달 못하여 생기게 되는 답답한 현실, 그러나 나도 할 말하고 산다는 자격지심을 인터넷에 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아내가 선봉에 서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많은 지인들이 나를 비판한다. 뭘 그렇게 미주알고주알 넷상에 올리느냐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버릇은 10년 세월 쉽게 고쳐지지 않았고 요즘 들어 좀 뜸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글쓰기 덕에 아동 한 명이 입소하게 되는 것이다.

넷,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일

오늘(2008.10.4, 토)은 익산 팔봉 [한국실버전북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고 왔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반 수업을 매주 토요일 마다 6시간 씩 7주(42시간) 받게 된다. 오늘 4주째 수업 받았으며 수강 끝난 후 실습 하루(8시간)를 하게 되면 총50시간 교육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면 나도 요양보호사가 된다.

다섯, [사랑가득 재가장기요양기관] 사업 시작 찰나

지난 6월말 익산시청으로부터 익산 팔봉동에 허가 받은 [사랑가득 재가장기요양기관] 사업이 이제 시작될 찰나이다. 그새는 지난 7, 8월 두 달 동안 익산 팔봉동 사무실 출퇴근 하며 자리 지켰었다. 7월1일 이후 난립한 요양기관 때문에 서로 밥그릇 싸움이 치열하다고 한다. 그래서 내심 투자했던 지인들의 비협조로 고심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익산 부송동에서 수급수요자 한 분과 연락되어 완주 제내리에 사는 요양보호사와 연결되었다. 어제 그 요양보호사와 부송동 수요 어르신 가정 방문해 모든 절차 밟아 놓았다고 한다. 또 한 분은 익산 팔봉 [한국실버전북 요양보호사교육원] 1기 교육생인데 이 분은 익산 모 교회 사모로서 친정어머니를 모시는바 파킨슨 장애로 재가장기요양보호가 필요해 자신이 요양보호사가 되기로 하고 교육받았던 분이다. 이제 이 사모님이 수료증 받게 되면 재가장기요양 효력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여섯, 메가테크 사업

이 내용은 상황 더 살펴본 뒤 정리되면 다음에 얼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