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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안형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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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06-09 (수) 0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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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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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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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조에만 가면 사람이 바뀐다. 참 묘한 일이다]
사람이 운동권이 되어 나온다. 사상제조기인 모양이다. 뉴조에만 들어가면 사람이 변한다.
사상이 견고하지 못한 사람이 뉴조에 가서 사상이 바뀌어 버린다. 피켓 시위등 거친 행동 양식과 함께 자신이 개혁가라는 이상한 사명감을 뒤집어 쓰고 나온다. 목사를 칠 수 있는 선지가가 되어 나오기도 하고 재판관이 되어 나오기도 하고 이것도 저것도 시원치 않으면 연자맷돌파가 되던지 피켓파가 되던지 중무장을 하고 다닌다. 오히려 교개실의 행동대원이 되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로 작정을 한 것처럼 한 술 더 뜬다.
예수님께서 성전 마당을 정화시켰다는 예를 들어 가면서 교회를 개혁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건 예수님이나 하실 수 있는 일이다. 발상 자체가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까지 뒤집어 엎어야 한다는 발상이 나오는 뉴조와 교개실이 추구하는 네가티브적인 운동의 사상은 어디에 있는가? 말할 것도 없이 자유주의적이며 이기주의적인 몽둥이 운동이다.
예수님의 방법을 버리고 교회의 방법을 버리고 온갖 세상의 방법을 다 동원하여 교회를 개혁시킨다는 위험한 자유주의적인 발상의 끝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세상의 방법을 동원하여 교회를 핍박한다면 결국은 피해자료를 구체화하여 세상법정에 가지고 가서 법에 호소하는 방법 밖에 없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재판관이나 모든 권력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하셨다. 따라서 세상의 법에 호소하는 것은 하나님께 호소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개혁주의 사상이 확고하지 못한 자가 알미니안주의의 신학교에서 경제학을 배웠다고 하면서 교회에 가서 피켓 시위를 하고 상복을 입고 퍼포먼스를 하고 다닌다 한다. 얼마동안은 카메라 후레쉬도 받고 고무풍선에 바람이 들어가듯 팽팽하겠으나 바람이 빠지고 나면 그 꼴이 어찌 될 것인지에 대한 생각조차 없는듯 하다.
몇 교회에서 상복입고 나타나는 저승사자와 같은 몰골을 하고 있는 위인을 얼마 동안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후에는 실제로 저승사자가 되어 있을런지도 모를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훼방하지 말라 하셨다. 교회를 핍박하고 교회에 들어 가려는 양들을 저승사자의 옷을 입고 피켓으로 막아 서는 자가 과연 성령을 훼방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분별하실 일이다. 나는 다만 그 결과에 주목할 뿐이다.
안형식
DATE: 2004.05.13 - 12:16
LAST UPDATE: 2004.05.13 -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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