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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안형식 목사
ㆍ작성일	2004-02-20 (금) 09:54

ㆍ추천: 0 ㆍ조회: 988

ㆍIP: 61.xxx.197

[여성 안수 문제에 있어서 엉덩이로 신학을 푸는 이단들에게 경고함]

먼저 신학이란 학문에서 구별함에서부터 출발된다는 점을 확실히 해야 하겠습니다. 수학은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사물을 산술하기 위하여 수학이 고안되어졌고 수학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물리란 인간의 구조와 사물에 대한 근원과 정체를 찾아내기 위하여 과학적인 접근의 시도를 통하여 발전되어 왔습니다. 모든 학문은 구체적으로 사물과 인간의 근간이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연구되고 발전되어졌으며 현재도 발전 중에 있음으로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러나 신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만물과 인간의 구조 자체를 구별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모든 학문은 발전하고 있으나 신학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그치게 하셨음으로 더 이상 발전할 이유도 요소도 없습니다.

과연 성경이 그러한가? 하는 사실 증명과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확실성이 신학의 과제로 남아 있는 것이지 신학은 더 이상 발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인간은 죽음과 탄생을 반복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인간은 신의 존재에 대한 사변과 함께 과학적이며 논리적인 증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학의 과제는 이미 증명이 되어진 하나님의 존재와 말씀에 대한 가치를 시대적인 언어로 풀이해 주어야 할 숙제로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16세기의 종교개혁 이후에 신학에 대한 수많은 연구와 접근에 대한 시도가 있어 왔으며 17세기에 돌트 총회를 통하여 1618년이 되어서 "칼빈의 5대 강령"을 통하여 개신교의 기초석이 놓아졌습니다. 이후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였던 18세기에 들어 와서 칼빈주의에 대한 도전과 함께 칼빈의 예지예정론에 반발한 죤 웨슬레와 찰스 웨슬레의 웨슬리안 주의가 세를 형성하여 감리교 성결교로 분리 되어 칼빈주의 노선에서 이탈합니다. 근본 원인은 이성주의에 근거한 철학에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칼빈의 예지예정론에 찬성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 웨슬리안 주의가 탄생한 이유입니다. 이는 신학을 이성(철학)으로 푼 시도 중의 하나였으며 순수이성비판을 통하여 이성을 통한 신의 존재 규명을 시도한 임마누엘 칸트와 감성에 호소한 신의 존재 규명을 시도한 슐라이에르마허, 감성과 이성의 정반합을 주장한 합리적 이성론의 헤겔 등은 철학으로 신학을 풀이하려 했던 철학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시도에 영향을 받은 18세기에 신학과 철학의 교접이 시도되어 신학의 줄기에 또 다른 가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대하여 19세기 철학의 귀재로 불리웠던 키에르케골은 종교적 실존주의를 펼치며 이성론에 대하여 제동을 걸었습니다. 현대 신학자로 분류되는 바르트(1886~)를 위시하여 불트만(1871-1930)폴 틸리히(1886~)로 이어지는 신학자들의 이성과 신학의 교접은 헤겔과 칸트가 주장했던 이성론에 대한 발전입니다. 과연 이러한 시도들이 신학의 발전에 유익을 주었을까요?

1. 신학이란 무엇인가?

신학이란 하나님을 만남으로 발생된 지식이며 앎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신현 (Theophany)이라고 합니다. 데오파니가 근거되어질 때에 놀리지(knowledge)가 생깁니다. 놀리지가 생기고 나서야 비로소 데오로지(Theology)가 생깁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신학이 발생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학문으로 접근할 때에 발생한 지식을 철학으로 구분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성경은 창세기 이후를 통하여 수많은 인생들을 만나 주신 하나님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하나님을 만난 선지자들이며 그리스도를 만난 사도들이 성경을 기록한 것이지요. 성경을 기록할 수 있는 적격자는 성경을 기록하여 후대에 남기라고 하신 명령을 받았거나 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는 명령을 받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325년 니케야 공의회를 통하여 정경으로 인정되어진 욥기와 시편서와 잠언서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에 의하여 인용되어진 성경이었기 때문에 정경으로 받아들여지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고 말씀을 받은 선지자와 사도들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이로써 신학이 발생되어졌다는 말이지요.

만약에 위에 언급한 신현을 통하여 하나님과 만난 구약과 신약의 성도들에게만 신학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이방인이었던 고넬료에게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께서 임하심으로 신현을 이루십니다. 고넬료에게도 신학이 생겼다는 말입니다. 고넬료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을 통한 신현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거기에서 신학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체험하고 나서야 하나님의 존재가 실존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겁니다. 이것이 신학입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가상의 현실에 대한 추측이 아닙니다. 이성적인 질문의 끝에 위치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와 주심으로 만나 주셨고 인격적인 만남의 증거로 언약이 주어졌으며 그 언약을 토대로 하여 인간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된 삶을 살게 되어 있는 겁니다.

2. 성경의 위치에서 본 여성과 남성의 차이

남성과 여성에 대한 근본적인 차이는 창세기 1장부터 3장까지에서 전달해 주시는 것 외에 교회론의 교과서인 에베소서를 통하여 명확하게 규명하시고 있습니다.

먼저 인생은 남성이 되었던지 여성이 되었던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경외하여야 하는 기본이 정해져 있습니다. (엡 5:21) 여성과 남성의 확실한 구분은 남성의 신분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을 구분하는 구분에 의하여 동일하게 구분됩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엡 1:22) 따라서 교회로 불려지는 모든 성도는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합니다.

다음으로 아내들의 머리는 남편들이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엡 5:23) 남편은 아내의 머리로 지음을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아내들의 의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 범위는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할 것으로 범위를 정해 주었습니다. (엡 5:24)

심지어 인간이 하나님을 경외하듯 아내들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엡 5:33)

과연 이 말씀이 자기 남편에게만 적용되어지는 내용일까요? 모든 여성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남편을 두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경외하여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러면 여자 청년의 경우에 목사님과 장로님은 남의 남편이니 복종하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가 나올 수 있을까요?

비록 남편이 형편이 없고 무지하며 두들겨 패는 남편이라고 해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과 그리스도인 된 부인들의 차이입니다. 억울해서 도무지 그리 못하겠다구요?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한 겁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고 뭣이고 간에 그리스도의 세계에 들어갈 수조차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에 복종하지 못하는 자가 어찌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며 제자가 되며 순교까지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웃기는 수작이지요.

3.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여성 안수

여성 안수를 고집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묻습니다. 위의 말씀이 사도 바울의 말씀입니다. 우리 정상적인 신앙인들은 이 말씀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나왔다는 점을 확실히 믿습니다. 어디에서고 여자 목사를 세워서 집사인 자기 남편 머리에 안수를 하고 축복을 받게 하라는 말씀이 없습니다. 있다면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하는 것이며 남편은 아내의 머리라는 것이며, 남편을 경외하라고 하는 명령만 있을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12제자를 불러 사도로 세우셨을 때에 여성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70인의 전도자를 파송하셨을 때에도 여성의 이름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부족한 1명의 사도의 수를 채워 넣을 때에도 여성은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행 1장) 이후에 오순절 성령께서 강림하시고 난 이후 어디에서도 여성을 교회의 지도자로 세우라 명하신 바가 없으며 7집사를 세울 때에도 베드로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명시하였으나 역시 여성은 제외되고 있습니다. (행 6:3) 오직 성령께서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고 아내의 머리이신 남편을 통하여 세우시고 역사하셨을 뿐입니다. 심지어 아내가 없었던 사도 바울을 통하여 죽었던 두기고를 살려 내는 역사를 일으켜 주시며 이방인의 사도로 세우시고 교회의 역사를 로마까지 확장해 나가시고 있습니다.

과연 이방인의 교회를 처처에 세운 사도 바울이나 혹은 베드로나 혹은 사도 바울과 함께 이방인의 선교사로 세움 받은 바나바의 사역에서도 여성을 안수하여 세운 기록이 없으며 성령께서 여성을 세우라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오히려 디모데서를 통하여 로이스와 유니게의 신령한 믿음을 이어 받은 청년 디모데를 안수함을 보고 있습니다. 어린 디모데의 신앙보다 그 어머니인 유니게의 신앙이 더 크고 깊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니게를 안수하지 않고 디모데를 안수하여 교회의 지도자로 세운 사도 바울의 안수는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배제하고 순전히 사도 바울의 의도대로 안수되었을까요? 도대체 성경을 어디로 보며 어디로 해석하고 있습니까?

4. 성경을 엉덩이로 푸는 이단들

여성 안수 문제로 인하여 성경을 엉덩이로 풀고 있는 이단들을 많이 봅니다. 그 중에는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는 양반도 있습니다. 참으로 가관입니다.

신학의 경계도 모르고 개혁주의신학 사상에 대하여는 문외한인 자들이 성경을 제 멋대로 해석하고 끼워 맞추고 있습니다. 죄다 아리안 주의자들이며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영향을 받고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를 추종하는 이단들이지요.

성경을 푸는 것은 제 마음대로이나 그 결과는 구원이냐? 심판이냐?를 최종 가늠하게 되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왕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었다면 확실하게 믿어야겠습니다. 이단 사설에 빠져 자신만 망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했던 사랑하는 이들까지도 멸망 가운데로 인도해 들이는 것이라면 차라리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고 신학을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성경을 제 멋대로 해석해 대는 자들은 스스로 죄를 만들고 있음을 확실히 깨달아야 할 것이외다. 인간은 밥 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외면을 당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해 보아야 할 것이지요. 밥 벌어 먹고 자식 새끼들 먹여 살릴 수단으로 목사가 되었다면, 또 그런 목사가 되려고 한다면 참으로 비참한 인생입니다. 디오드레베 같은 자들이지요.

만약에 본인의 신학에 대하여 도전을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본인이 저술한 [인터넷 시대의 영성과 레마선교회 비판] (개혁주의신행협회 간)에 올려져 있는 삼위일체론을 한 번 이상 정독하고 난 후에 자신의 삼위일체론을 내어 놓아야 할 것입니다.

삼위일체론을 내어 놓을 정도의 신학이 있다면 언제든지 공개 논쟁에 임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 대표, 홍지문 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