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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럭키맨
ㆍ작성일	2004-06-16 (수)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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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농원 방문 취소와 3박자의 힘
구절초농원 방문 취소와 3박자의 힘

오늘(2004년 6월 11일, 금) 감곡잔디 구절초농원에 가려다 가지 못했다.
이유는 감곡잔디 여주인이 오늘 정읍에서 시정보고회가 있다는데 거길 참석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一, 이번에 국회의장이 된 국회의원 김원기씨…
그는 지역구 정읍 국회의원이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 그 국회의장 부인과 감곡진디 여주인과는 아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 가을 언젠가 그땐 내가 구절초에 미쳐 있어 시도 때도 없이 정읍 감곡잔디 구절초농원을 드나들던 때였다.
그때 모 여성단체에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일일 찻집을 정읍에서 했었는데
감곡잔디 여주인도 그 단체의 회원이었고 김원기씨 부인도 회원이었다.
감곡잔디를 드나들던 그때 나도 초댈 받아 갔었는데 그 찻집에서 김원기씨 부인하고 악수하며 인사했던 기억이 있다.

김원기씨하고도 악수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86-87년도에 신태인제일교회에서 전도사생활을 할 때가 있었다.
그때가 선거 기간이었는데 신태인에 선거운동 차 들렸던 그분과 교회마당에서 악수하며 인사했던 일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연하게 우리 나라 정계의 높은 자리에 있는 현역국회의장 부부 두 분과 악수를 헤게 된 행운을 가지게 된 것이다.

二, 마침 또 연락오길
같이 가기로 했던 팔복동 학산교회 목사님도 일이 있어 출타하게 되므로 가지 못한다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감곡엔 내일 가기로 한 것이다.
감곡잔디도 학산교회도 그렇게 알고 있다.
학산교회 목사님도 역시 구절초 기르는 일에 조예가 깊다. 교회 주변에 이 구절초를 심어 줄기를 이용해 차를 끓여 드시는데 나도 몇 잔 얻어먹어 본 것이다.
그분 교회에 가보면 텃밭이 있는데 그곳에 각종 채소를 많이 기르신다. 그러니까 완전 무공해 채소를 길러 내고 계시는 것이다.
요즘 이 학산교회를 자주 들리게 되는데 덕분에 무공해 채소를 얻어먹게 된다. 오늘도 이 저녁에는 학산교회를 가볼까 한다.
무공해 채소 삼을 싸먹는 저녁을 얻어먹을까 해서 말이다.

三, 나는 한편의 글을 쓰면 그 글을 수 십 사이트에 펴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알고 지내는 우리학교 전주대 부동산학과 학부생 어떤 청년 한 명이 내가 올린 글을 전주대와 관련이 있는 모 사이트에서 즐겨 본다고 했다.
그게 인연이 되어 오늘 그를 만나 금강산참게집에서 점심을 먹게 된 것이다.

四, 그 청년이 날 만나고자 한 이유는…
그 사이트에 소개되고 있는 구절초농원 조성에 관한 글 때문이었다.
내가 임대한 학교 땅이 있는데 요샌 그런 땅 관리를 교육청에서 직접 관리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교육청 관리과 담당직원 역시 늦게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가 다니는 학교가 우리 전주대이고 학부가 부동산학과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위에서 말한 그 청년과 같은 학부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급생인 것이다.
그래서 둘은 자주 대화할 기회가 있었고 나에 대한 얘기도 있었던 모양이었다.
김제 시온재활원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그 청년은 여전히 복지사업에 관심이 많이 있었고 그 교육청 직원도 그 점에 있어서 관심이 많이 있다고 하였다.

五, 그 청년이 말하길…
나와 교육청 그 직원 그리고 자신, 이 셋이 힘을 합하면 3박자가 되지 않겠냐고 했다.
①나는 구절초농원 운영에 대한 노하우, ②교육청 직원은 부지(일선 학교에 흩어져 있는 잡종지)임대에 대하여 책임지고, ③자신의 젊음을 합하면 되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六, 내가 올린 글을 보고 도전을 받고 있는 그 청년…
원하기는 그 청년이 말한 대로 우리 전주대를 다니고 있는 3인이 3박자가 되어 큰 일 한 건 이루게 되길 바라마지 않으며 오늘 글쓰기는 이른 오후 이 시간에 이걸로 마칠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