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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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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2-01-24 (목) 2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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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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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61.xxx.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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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는 시간이
제 목 [별자리] 하루라는 시간이 (2001-01-07)
글쓴이 안형식(reverend1@pastor.hosanna.net)
조 회 21 추 천 0
대전 선 병원에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어린 것을 위하여 심방하였습니다. 병원에는 많은 환자와 환자 보호자로 가득 차 있었구요. 날로 병원에 입원 환자가 많아지는 현실에 가슴 아파했습니다. 쉬지 않고 울리는 싸이렌 소리와 응급실의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가슴을 묵직하게 눌러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리 저리 살펴 보다가 엘리베이터 벽에 써있는 자그마한 문구에 눈이 갑니다.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 기분이 되구 어느새 가슴에 통증이 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 당신이 오늘 허비하고 있는 이 하루는 어제 밤 죽어가던 환우가 하나님께 하루만 더 살려 달라고 간절히 소원하면서도 끝내 하나님께 거절 당했던 바로 그 하루입니다."
시간의 소중함이 머리털을 쭈뼛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냥 눈을 뜨면 시작되구 눈을 감으면 하루를 마감하는 그런 의미없는 하루가 아닙니다. 마냥 시간을 죽이는 그런 하루는 더욱 더 아닙니다.
필사적으로 갈구했던 하루였구, 그것마져 거절 당한 하루 였습니다.
하루 오늘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고 있으신가요?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 오늘 받을 은총 위해 기도했나요... "
기도로 하루를 열고 기도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실 은총을 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배를 위한 기도는 절대적입니다.
샬롬
별자리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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