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정다인
ㆍ작성일	2002-01-25 (금) 09:30
ㆍ분 류	답변

ㆍ추천: 0 ㆍ조회: 774

ㆍIP: 61.xxx.36

자기 체질과 신앙에 대하여(3)- 틀리면 틀린대로 이유가 있다.
이렇게 쓰다보니 직업상 밤에 일하는 사람들이 항변할 지 모르겠다.아니~먹고 살기 위해 밤에 일하는데...밤에는 쉬라고? 누군 쉴 줄 몰라 밤에 일하는 줄 아십니까? 제가 말하는 것은 일단 보편적인 얘기를 하려는 것이기에 넘 흥분은 하지 마시기 바란다. 얘기가 나왔으니 그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드리겠다.밤에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은 부득이 아침이나 점심때 주무실 수 밖에 없을 것이다.그때 주무실때...이 방법을 택하시면 좋다.방을 밤처럼 깜깜하게 해놓고 주무시라는 것이다.다시 말해 햇빛이 안 들어 오게 해놓고 주무시라는 것이다.수면대를 하고 주무시는 것도 좋지만 햇빛이 안 들어 오게 하고 수면대를 하시면 더욱 좋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음의 기운이 몸 안에 축적되어야 하는데 햇빛의 양의 기운이 들어 오면 음의 기운을 쌓아 놓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부득히 순응이 안되면 인위적이라도 그 조화를 맞춰나가야 하는 것이다. 신앙생활도 난 체질별로 해 나갔으면 하는 것이다.신앙에 왠 체질??? 의아해 하실 것이다.그러나 난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아 왔다. 통성기도 시간에 통성을 안 한다고 은혜없다고 다구치는 목사님도 보아 왔고....기도원의 행태를 아주 무시하거나 마치 무슨 주문이라도 외는 사람들이라고 다구치는 목사님이나 성도들을 보아 왔다.난 이 두가지를 극단적으로 빗대었지만 문제는 누가 맞냐 ,틀리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몸에 맞는 신앙생활이 있다는 것을 말씀 들리고 싶어 이렇게 서문을 꺼내 본다. 만약 베드로와 바울이 만났다면 선교방법을 놓고 난 인간적으로 많이 싸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체질이 틀리기 때문이다.두 분이 만나면 서로 언성이 높아지지만 각각 자기 성도들 앞에서는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존경의 대상일 것이다. 그러나 두 분이 만나면 서먹해진다..왜 일까? 한마디로 베드로는 소양인이고 바울은 소음인이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화끈하게 집회를 한다.요즈음 말하자면 심령대부흥회를 열 것이다.그래서 영접하는 성도수도 3천명..사천명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안한다.똑같은 전도 여행을 해도 한곳에서 2년씩 기도하고 성경공부시키고 그렇게 한다.절대로 숫자에 연연해지는 법이 없다.야무진 몇 사람을 만들려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교회를 세우려 노력한다.베드로처럼 은혜와 복음받았으면 너희들이 그 다음 알라서 해라~그렇게 못하는 것이다.무언가 찝찝하면 그냥 넘어가질 못한다.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할때는 접근한다. 바울도 한때는 내노라하는 논객 아닌가? 헬레니즘에 물들은 로마사람들과(스토아 학파)토론도 거침없이 해 나간다. 만약 베드로였다면 이 답답한 사람들아~하고 성질내고 박차고 일어섰을 것이다. 이렇듯 신앙생활을 해도 다 다르다.누가 맞다,내가 맞다를 너무 지나치게 요구하거나 주입하지 않았으면 한다. 제가 생각해 본것은 우리는 자기 몸에 맞는 생활 리듬과 신앙생활이 병행되어야 하겠다는 것이다. 다음 또 말씀 드릴께요.. 번호:151 글쓴이:향유 조회:20 날짜:2001/09/22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