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ㆍ작성자 향유
ㆍ작성일 2002-01-25 (금) 09:34
ㆍ추천: 0  ㆍ조회: 1711      
ㆍIP: 61.xxx.36
돌아왔습니다...잘 쉬었습니다...미안합니다.
이번 여행은 강원도를 위주로 다녔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나이에 걸맞게 자신을 뚝~떨어져서 볼 필요가 있더군요.
주님 앞에서 얼마나 보잘 것 없고,한편으로는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를
알게 해주더군요.


20대의 치열한 고민과 격정의 파노라마
30대의 삶에 대한 지나침 자신감
40대에서 느껴지는 안정,권태,그리고 불안,허전

이런 것이 뭐...신앙에 국한시켜 몰아 부치면 할 말 없습니다만(믿음이 부족하다?)그래도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맛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그게 꼭 인간중심적인 사고를 떠나서 말입니다.

얘기가 길었군요^^

하여간 돌아 왔습니다.
잘 쉬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미안합니다


번호:160 글쓴이:향유 조회:32 날짜:2001/11/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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