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도 추동훈님의 글] 퍼온글
과연 성경에 오늘날의 목사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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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1 오후 4:52:47에 작성된 이 글은 41번 조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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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첫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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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지체들의 역할을 훔쳐가는 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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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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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째는 성경에 과연 오늘날의 "목사" 라는 것이 있는가?
제 4 단원
목사: 지체들의 역할을 훔쳐가는 도적
목사, 그는 개신교 신앙의 필수적인 존재이다. 그는 현대 기독교의 우두머리요, 요리사요, 잡일꾼이다. 목사의 존재가 아주 대단해서, 그는 대부분 크리스쳔의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 자신보다 더 잘 알려지고, 더 높이 칭송받고, 더 철저히 인식되고 있다!
목사를 제하면 현대 기독교는 무너져 버린다. 목사를 제하면 사실상 모든 개신교회들이 갈팡질팡하게 될 것이다. 목사를 제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개신교는 죽게 될 것이다. 목사는 현대 교회의 독보적인 초점잉, 대들보요, 중심부이다. 그는 개신교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그런데 여기에 커다란 모순이 있다. 신약성경 전체에 오늘날의 목사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단 한개의 구절도 없다는 것이다! 그는 초기 교회에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 필자가 이 단원에서 현대 "목사"의 직책과 역할을 묘사하기 위해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주목하라. 필자는 이 역할을 감당하는 특정한 개인들에 대해 예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목사의 직책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훌륭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종종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는 열정이 있는, 유능하고 존경할 만하고 꽤 괜찮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단원에서 앞으로 보여 주겠지만, 그들이 성경과 교회 역사에 어긋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
(# 1 목사가 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직책의 뿌리에 관해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 다른 어떤 대안이 제공된 적이 결코 없다. 이것은 실로 엄청난 비극이 아닐수 없다. 이와 같이 그들의 직책은 성경적인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목사들은 종종 사람들을 많이 도와 준다. 그러나 그들의 직책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직책에도 불구하고 도와주는 것이다.)
성경에 목사가 있지요, 그렇죠
"목사들" 이라는 말은 신약성경에 등장한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에베소서 4:11)
이 구절에 대해 다음과 같이 관찰해 볼 수 있다.
* 이것은 "목사" 라는 말이 사용된 신약성경의 유일한 구절이다.(#2. 이 poimen 이라는 말에서 파생된 단어가 행20:28과 벧전5:23에 사용되었다) 그 유일한 한 구절이 개신교 신앙 전체를 걸 만한 대단히 빈약한 증거가 되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오늘날의 목사보다는 뱀을 집는 것이 더 성경적 권위가 있을지도 모른다(막16:18과 행28:3-6은 둘 다 뱀을 집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뱀을 집는 것이 2대 1로 승리하게 된다)
* 이 말은 복수로 사용되었다. "목사들" 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하다. 이 "목사들"이 누구였든지 간에, 그들은 교회 안에서 단수가 아닌 복수였다. 결과적으로 Sola Pastora(단독목사)의 전통은 성경적인 인정을 받을 수 없다.
* "목사들"로 번역된 헬라어 원어는 poimen이다. 그것은 목자들이라는 뜻이다("목사"는 목자를 라틴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교회 안에서 특정한 역할을 표현하는 은유적인 표현이다. 그것은 직책이나 직위가 아니다(#3. 신약성경은 교회의 사역자들을 묘사하는데 있어 공공기관 관리나 종교의 직책을 일컫는 세속적인 그리스 단어들을 사용한 적이 한번도 없다. 더구나 대부분은 신약성경 저자들이 구약성경의 제사장 제도에 밝은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한번도 크리스쳔 사역자들을 hieueus(제사장)로 일컬은 적이 없다. 직책을 임명하는 것도 사도시대 교회들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고정되고 한정시키는 교회 지도자상을 전제로 한다)
1세가 목자는 현대 기독교가 부여한 전문적이고 직업적인 개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4장 11절은 목사의 직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교회의 여러 기능 중의 하나일 뿐이다. 목자들은 보통 하나님의 양들을 돌보고 양육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직책이나 직위와 목자들을 혼동하는 것은 커다란 오류인 것이다.
* 아무리 살펴봐도 이 본문은 좀 헷갈리게 한다. 그것은 목사들이 누군가에 대해 전혀 정의해 주지도 묘사하지도 않는다. 단순히 그들을 언급했을 따름이다. 후회스러운 것은 우리가 서구사상으로 목사의 개념에 잔뜩 갖다 붙인 그것이다. 우리는 현대 목사에 대한 현대의 생각을 가지고 거꾸로 거슬러 올라갓 신약성경을 읽어 왔다. 환각 상태에 빠진 사람의 생각에도 1세기 크리스쳔들이 오늘날의 목사라는 직책을 고안해 냈다는 것은 결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카톨릭도 "제사장"이라는 말에 동일한 오류를 범했다. 당신은 크리스쳔을 일컫는 말로 사용된 "제사장" 이라는 단어를 신약성경에서 세번 찾을 수 있다(#4. 계1:6 ,5:10, 20:6, 신약에 따르면 모든 신자가 다 제사장이다.) 하지만 1세기 교회의 제사장은 검은 옷을 입고 뒤로 접어 젖힌 칼라를 단 사람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
리챠드 핸슨은 다음과 같이 쉽게 표현했다.
" 우리에게는 감독, 장로, 그리고 집사라는 말들이 거의 2천년을 내려와서 속에 저장되어 있다. 그 말들을 처음 사용한 사람들에게는 이런 직함들의 이름이 조사원, 나이든 사람, 조력자 이상의 다른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부접합한 신학적인 의미가 그것들에 부착되면서, 크리스쳔 사역 개념에 왜곡이 시작되었다 " (#5. Richard Hansen, Christian Priesthood Examined(Guildford and London: Lutterworth Press , 1979) pp. 34-35)
필자는 1세기 목자들이 지역교회의 장로들과 관리자들(overseers)이었음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그들의 역할이 현대 목사의 기능과는 판이하게 달랐음도 아울러 지적했다.
내일은 " 과연 그러면 성경에도 없는 오늘날의 "목사"는 어디에서 왔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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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80회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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