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PHP 홈빌더 스킨 ::: high skill web-board

ㆍ작성자	은혜로운불꽃
ㆍ작성일	2002-02-03 (일) 13:10
ㆍ분 류	답변

ㆍ추천: 0 ㆍ조회: 881

ㆍIP: 61.xxx.111

☞ 너무 힘들어요......... [황주아]
번호:136 글쓴이:황주아 조회:21 날짜:2000/12/12 12:34 .. .. 샬롬.. 형제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이거든요.. 음~ 형제님의 글을 읽고는 참 많은걸 깨달았어요.. 그동안 저는 형제님처럼 많이 힘들고 믿음에 문제가 생겨 늘 걱정하며 하나님아버지께 매달려도 저의 믿음은 전혀 회복되질 않았었죠.. 그러므로 저는 차라리 하나님이 저를 걷어가셨으면 하는 그러한 생각으로 살아가며 모든걸 잃은채 거의 자포자기 한 상태에 불과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성경책을 팽개치고는 다신 교회에 가질않겠다는 생각도 하며 하나님을 멀리했었죠.. 저역시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해도 아무 의미가 없었고 심지어는 몸도 아픈데에다가 하나님의 존재하심에 대한 매우 큰 의심속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단 생각까지하며 얼마나 울먹이며 가슴아파했었던지~ 이러한 일리 있고난 후 저는 이교회 저교회 돌아다니며 목사님이라든지 전도사님께 가서 상담을 하고 안수기도를 받았었죠.. 그래도 제게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이 원망이 되던지.. 게다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릴위해 간구하시는 예수님마저 살아계시지 않다는 착각속에 혼자 많이 힘들어하고 아픈몸을 갖고 굉장히 힘겨운 기도속에 살아야만 했었죠.. 근데 말이죠~ 그게 아니더라구요.. 우리 하나님 정말 사랑이 많으신이에요~ 우리의 믿음이 아무 의미없이 느껴진다해도 그건 하나님께서 더욱더 그 믿음을 성장시키시려고 그런것같아요.. 어제 저는 성경에서 응답을 받았다고 생각을해요.. 로마서를 읽었는데 그동안 형제님처럼 저도 영적으로 매우 힘들어하며 믿음이 굉장히 약해졌다는 이유만으로 매우 슬퍼하고 맘아파했었죠 교회에가도 내가 이런 맘으로 교회를 왜 다녀야하고 아무 믿음도 없는데 대체 교회에 다녀야할 이유가 뭐가있는지.. 정말 아무 의미가 없다시피 굉장히 비참해하고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근데 역시나 모든게 다 저의 헛된생각이었어요 지금은 몸은 많이 아프지만 저의 약했던 믿음은 조금씩 회복되고 또 기도하라고 하나님이 그러시더군요.. 어젠 학교에 있으면서 빨리 교회에가서 기도하고싶던지.. 기도해도 눈물밖엔 안나올것같았어요.. 정말 그동안 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역시나 응답을 해주시더라구요.. 어쩌면 저는 형제님보다 더 많이 힘들었을지도.. 그러니 계속 기도하세요.. 하나님은 정말 형제님을 사랑하세요.. 믿음을 더욱 성장시키시려고 시험하시는 것일수도 있고.. 그러니 계속 기도하시기 바랄께요.. 기도안하면 정말 되는일 없습니다. 형제님을 위해 함께 기도해드릴께요.. 힘내시구요.. 무엇보다 제가 워낙에 글솜씨가 없어서..^^ 별로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군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영원히 함께하시길 축원합니다. 주님안에서 사랑해요 형제님.. 샬롬~ p.s 하나님은 반드시 어떻게해서라도 일으켜 세우십니다. 그런 형제님의 모습을 보니 마치 제 모습을 보는것같네요..^^ 형제님이 참 기특하게 느껴져요..^^ 힘내요.. 하나님은 절대 우릴 버리시지 않는답니다. 하나님앞에 다가가려 노력하는 형제님의 모습을 보시고는 하나님께선 매우 기뻐하실줄 믿습니다.